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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에 도움되는 책 소개

특별한 능력의 사랑받는 왕 루이 15세

특별한 능력의 사랑받는 왕 루이 15세 제압이 아닌 힐링하는 사람이 리더이다.

 

세상에는 말 한마디만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자신을 순순히 따르게 할 수 있는 마법 같은 매력의 소유자들이 있다.

우리는 이런 사람을 한마디로 카리스마 있다라고 말한다. 그런데 카리스마의 의미를 오해하는 경우가 많다. 흔히 성격이 강하고 저돌적이어서 자기 의견을 밀어붙이는 기 센 사람을 카리스마 있다고 생각하는 경우가 많은데 원래 카리스마는 힐링능력이라는 뜻이다.

 

카리스마는 기독교에서 기도로 병을 치유하는 신비한 능력을 가진 사람을 일컫는 말에서 나왔다. 서양 인문학에서 리더십의 정수는 성경 속 모세 이야기에 있다. 어느날 신의 계시를 받은 모세는 오랫동안 이집트에서 노예생활을 하던 이스라엘 민족을 이끌고 나와 신이 약속한 젖과 꿀의 땅을 향해 사막을 가로질러 수십년 동안 긴 여행을 해야 했다. 수십만 명의 이스라엘 백성들을 이끌고 사막을 건너고 또 건너야 하는 길고 어려운 여행이었다. 이때 하느님께서 모세에게 강력한 리더십 무기를 보내 주였다. 힐링의 힘 바로 카리스마였다.

한번은 이스라엘 권력자들 250명이 모세에게 따지러 왔다. 오랫동안 노예생활을 한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자유를 찾아 떠나자는 제안을 하고 수많은 위험에서 구해준 모세에게 고마워하기는 커녕 이집트에서의 안락한 삶을 포기하고 잘 알지도 못하는 새로운 곳으로 떠나도록 부추겨 자기들을 고생시킨다며 모세에게 따지러 온 것이다.

성경 민수기 16장에서는 그들의 말을 이렇게 전한다.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에서 이끌어내어 광야에서 죽이려함이 어찌 작은 일이기에 오히려 스스로 우리 위에 왕이 되려 하느냐? 네가 우리를 젖과 꿀이 흐르는 땅으로 인도하여 들이지도 아니하고 밭도 포도원도 우리에게 기업으로 주지 아니하니 네가 이 자람들의 누을 빼려느냐.?

모세는 이들의 치사한 행동에 기가 막혔다. 이들을 노예생활에서 해방시키려고 모세에게 리더 역할을 맡기신 하느님도 너무화가나 갑자기 땅이 갈라지게 해서 사람들을 삼켜버리고 무시무시한 전염병이 퍼지도록 해 남은 이들도 혼쭐을 냈다. 전염병이 창궐하자 모세를 도와 이스라엘 사람들을 이끌던 아론이 하느님께 기도를 했고 그제야 전염병이 멈췄다. 성경은 14,700명이 순식간에 전염병으로 죽었지만 신이 죽음과 삶 사이에서이써 더이상 질병이 퍼질 수 없었다고 전한다. 아론이 기도로 병을 치유하는 기적을 보인 후로 잠시 이스라엘 사람들은 모세와 아론의 지시에 잘 따랐다. 이렇듯 카리스마는 점차 사람을 이끄는 능력으로 의미가 발전했다.

 

우리나라는 언제부턴가 윗사람은 지시하고 아랫사람은 무조건 듣고 복종한다는 관계가 당연시되었다. 사적인 자리인 회식에서도 부장이나 팀장 혼자 이야기 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모두 경청한다. 하지만 아랫사람은 말하고 윗사람은 토닥여준다는 관계로 전환될 때 형식적인 리더십이 진정한 리더십으로 전환된다는 것이 서양의 종교 인문학 경영학의 공통적 결론이다. 

 

인문학으로 배우는 리더십 중에서..

 

이처럼 제압으로 하는 리더십 보다는 부드러움에서 나오는 리더십이 더 강하다는 것을 익히 알고 한번더 나를 깨우는 내용이었다. 내가 제압을 하면 할수록 내가 약하다는 반증이다 생각이든다. 좀더 부드럽고 카리스마가 있는 리더십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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